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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환경 지킴이역할을 하게 될 13기 수원시 명예환경감시원’ 72명이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11일 수원시청에서 13기 명예환경감시원위촉식을 열고 환경감시원들에게 위촉장과 감시원증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환경감시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역 사회의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자연환경 훼손과 생활환경 파괴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환경오염 행위 감시와 신고 활동도 한다.

 

위촉장을 전달한 이훈성 수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수원은 인구와 산업체가 밀집해 있어 행정기관의 환경 규제만으로는 환경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명예환경감시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 시민들의 감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3년 시작된 수원시 명예환경감시원제도는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소각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 환경보호와 정화 활동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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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1 13: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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