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조권익) 복지지원과는 6월 21일 발생한 자금동 화재사고 피해 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지정해 사례관리사업비 등으로 의류 및 생필품을 지원해왔으며, 아직 이사를 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7월9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이사지원을 함께 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단장 황석진, 사무국장 이호직) 회원 12명은 화재피해지인 1004호에서 임시거처인 1102호로 이삿짐을 모두 옮기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은 축구를 통해 친목 도모를 하면서 틈틈이 자원봉사에 참여해왔고, “이번 화재가구 이사를 도우며 재해피해가구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조권익 권역동 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사고로 심리적 불안감이 심했을 대상자를 위해 휴일에도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을 통해 따스한 지역사회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대단히 감사하며 권역형 동(洞) 복지허브화 전면시행에 발맞추어 앞으로 재해‧재난피해자에 대해서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