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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등산안내소 앞에 비치된 지팡이(사진=수원시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시가 폐목재를 새활용해 만든 지팡이를 광교산 등산객들에게 제공한다.

 

광교산 등산안내소 앞에 지팡이 200개를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산할 때 원래 놓여있던 곳에 반납하면 된다.

 

등산지팡이 제작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숲 자원화 사업의 하나다. 공원 관리하거나 가로수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고사목들을 새활용해 실용적인 목공 제품을 만들거나, 목공 체험 프로그램의 재료로 공급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숲 자원화 사업으로 벤치를 제작한 바 있다.

 

수원시가 채용한 숲 자원화 사업단이 공원·산림에서 수집한 폐목재, 산림 부산물 등을 가공해 지팡이를 만들고, 손잡이 부분에는 색색의 끈을 둘러 꾸몄다.

 

수원시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지팡이를 이용하며 폐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으면 한다수원시는 산림 부산물, 고사목 등 폐목재를 활용해 실용적인 목공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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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9 2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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