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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오봉역 사망사고 명명백백한 진상규명 필요” .. 철저한 사고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 기사등록 2022-11-07 19:35:42
  • 기사수정 2022-11-07 1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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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 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한국철도공사 직원이 5일 오봉역에서 화차 연결과 분리작업 도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한채훈 의왕시 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이 철저한 사고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이후 코레일에서만 4번째 중대재해 사망사고”라며 “수사기관은 철저한 사고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현장과 근무여건은 안전기준을 엄격히 준수하였는지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는 않았던 것인지 명명백백한 사고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면서 "국민 누구나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노력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윤석열 정부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규제 완화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야말로 안전불감증 사회”라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는 망각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무엇도 국민의 안전보다 시급하며 중차대한 것은 단언코 없다”며 “신속한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8시 20분쯤 의왕시 소재 오봉역에서 철도 노동자 두 명이 화물열차의 연결과 분리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해 30대 직원이 숨지고, 20대 직원은 과호흡 등의 증상으로 응급 처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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