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미세먼지마스크(사진=이천시 제공)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시는 10월 27일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미세먼지 흡착마스크를 부착 후 바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미세먼지 취약지역 집중관리사업 일환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중리동/창전동 일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2대(8번 8대, 200번 2대, 210번 2대)를 선정하여 버스 전면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설치하였다. 이 흡착필터는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되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착하여 도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천시는 올해 9월 집중관리구역 내에 위치한 이천초, 이천남초등학교에 신발에 묻어있는 먼지를 흡입하는 미세먼지 흡입매트와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을 설치한 바 있다.

이천시 환경보호과장은 향후 미세먼지 흡착마스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조사결과에 따라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