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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 연천군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풀다(Fulda)에서 열리는 제16차 한독포럼에 참석했다.

 

김 군수는 한독포럼을 앞둔 지난 3, 올리버 베아 호프군 군수를 만나 문화예술 교류 및 우의를 확인하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의 한독포럼 참석안건을 제안한 바 있다.

 

한독포럼은 2002년 요한네스 라우 독일연방대통령과 이한동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되어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저명한 인사들이 상호 의견을 교환한 후 그 결과를 양국 정부에 건의하여 정책에 반영한다.

 

이번 한독포럼 일정 중 포인트 알파 국경박물관에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는 분단과 통일에 대한 한국과 독일에 있어서 기억의 문화 주제로 김규선 천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손기웅 통일연구원 원장, 라이너 에펠만 전 동독 국방장관, 크리스틴 리베르크네히트 전 튀링겐 주총리, 로버트 레베게른 뫼들로라이트 국경박물관 관장, 리카르다 슈타인바흐 알파국경박물관 관장이 공개토론에 참여했다.

 

김규선 군수는 토론회에서 남북 화해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특히, 연천군 통일대비 주요시책인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대북지원 묘목장 조성, 연천 통일교육특구 지정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연천군의 통일의지를 천명하고, 글로벌 인사들의 공감과 공유를 이끌어 낸 점에 의미가 크다.”앞으로도 연천군 공공외교 확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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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1 1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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