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소재 화일약품 공장에서 30일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사진=MBC뉴스 캡처)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화성시 제약단지 소재 약품공장에서 폭발 사고와 함께 불이 나 공장 건물이 전소되고 18명에 이르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9월 30일 오후 2시 22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소재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인 2시 50분쯤,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 인력 9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인 오후 6시 23분쯤 진화 작업을 마쳤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3층에서 유증기 누출을 제어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며 ”안전관리자가 적극적으로 인력을 대피시키면서 초기에 40명이 대피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아세톤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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