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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 2단계 남양주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도'(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 남양주시는 한강수계 2단계 남양주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한강수계 2단계 남양주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은 상위 계획인 경기도 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에 반영된 단위 유역의 연차별 할당 부하량을 준수하기 위한 세부 실천 계획으로, 경기도, 환경부 등의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을 단위 유역(왕숙A, 한강G, 한강F)으로 나누고 목표 수질을 설정해 이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 물질(BOD5, T-P)의 배출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20세대 이상 공동 주택, 환경 영향 평가 등 지역 개발 사업은 오염총량관리기본방침27조에 따라 오염 총량 개발 부하량 범위 내에서만 추진이 가능하며, 남양주시는 하수 처리 시설 신·증설, 방류수 수질 강화, 비점 오염 저감 사업 등의 삭감 계획을 발 빠르게 추진해 인구로 환산할 경우 약 120만 명에 해당하는 개발 부하량을 확보했다.

 

간 남양주시는 2008용암천 소유역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시작으로 오염 총량을 성공적으로 관리해 인구 22만 명 증가에 따른 오염 물질 발생이 늘어났음에도 왕숙천 수질이 BOD 13.3mg/L에서 2.1mg/L로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5일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2035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오염 총량 개발 부하량이 확보됨에 따라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미래 세대가 사용할 환경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개발과 보전의 조화와 균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강수계 2단계 남양주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은 오는 15일부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 환경정책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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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4 21: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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