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안산시 본오3동 주민센터(동장 이병호)는 지난 7일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실질적으로 예산을 반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지역회의 위원들이 동네한바퀴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해 조사해 온 여러 안건들 중 우리동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토의 시간을 갖고 필요한 사업 18가지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차 지역회의에는 좀 더 많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미 선정된 18개의 안건 중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병호 본오3동장은 “이번 2차 지역회의는 주민들이 직접 애정을 갖고 우리 동네를 둘러본 뒤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안건을 선정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3차 회의 때에는 더욱 더 주민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차 지역회의는 8월 23일 오후 2시에 본오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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