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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발냉방장치 준공식(사진=하남시 제공)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 신장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는 신장상권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증발냉방장치 26개를 설치한 데 따른 것으로, 민선 8기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속 성장가능한 환경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신장전통시장·석바대시장상점가·장리단길 상인회장 등 상인 3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신장시장 친환경 증발냉방장치 설치 준공식을 진행했다.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공기 중의 열에너지를 흡수, 주변 온도를 냉각시키는 장치이다. 외부 온도보다 5도 정도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악취제거, 전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명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동안 신장시장은 아케이드 내 점포가 밀집돼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했으나, 이번에 설치된 증발냉방장치로 인해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현재 시장은 물가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상권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하남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이 매출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장시장에서는 고객유치를 위해 매주 금요일에 특화장을 열어 할인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중앙수산 닭집에서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객에게 무료로 칼을 갈아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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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9 21: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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