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성남시 색채 가이드라인 책자 표지(사진=성남시 제공)




[경기뉴스탑(성남)=박찬분 기자]성남시는 변화한 시민의식과 도시이미지에 맞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오는 71일부터 성남지역에 짓는 공공시설물, 건축물, 시각 매체 등에 적용이 권장된다.

 

시는 공공색채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역을 대표하는 18개의 성남색을 개발했다.

 

성남색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연회색과 파란색 계열, 차분한 느낌의 옅은 주황색 계열, 중후한 느낌의 짙은 갈색 계열 등이다.

 

사람이 돋보이도록 중·저채도의 색채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성남색은 남한산성, 모란시장, 탄천,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판교테크노밸리의 공공 공간, 공공시설물, 건물 외벽 등에 경관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시는 또, 기존에 수정·중원, 분당, 판교 등 3개 권역의 216개 색채 팔레트를 재구성해 265개 색의 통합색채 팔레트로 재정비했다.

 

통합색채 팔레트는 지역 곳곳에서 성남시 로고 등의 공공시각 매체에 사용하거나 민간이 건축물을 지을 때 활용된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등 행정구역별, 주거·상업·공업·산업·녹지 등 용도지역별, 자연·수변·역사문화 등 경관유형별로 색채 적용 범위도 설정해 놨다.

 

성남시 색채 가이드라인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디자인커뮤니티디자인 E-BOOK) 게시됐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색채 가이드라인은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돼 도시경관과 건축물, 공공시설물 등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6-30 10:07: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