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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면 후평리 일대에서 관찰된 겨울 철새 재두루미 (사진=김포시 제공)


[경기뉴스탑(김포)=육영미 기자]김포시는 지난 202110월부터 하성면 후평리 일대에서 진행해온 겨울 철새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이 지역에서는 재두루미 84마리, 흑두루미 3마리가 먹이를 먹으며 쉬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10월 하순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돌아가는 드문 나그네 새이다. 시베리아 남부·중국 북부 지역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일본·중국 중부 등에서 월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강하구지역은 철새도래지로(천연기념물 제250) 법정보호종인 큰기러기, 독수리,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 조류들이 많이 관찰되는 지역으로써 보전가치가 크기 때문에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김동수 환경과장은 금년도에 관찰된 재두루미는 남부지역에서 월동 후 이동하던 중 중간 기착지인 하성면 후평리 지역에 머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겨울철새인 재두루미 및 흑두루미가 후평리에서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최적의 서식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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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4 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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