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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중 사전 오존 제거시설(사진=군포시 제공)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 관내 일반 가정 등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원수수질 악화 시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오존 살균과 활성탄 흡착 여과 기능을 갖춘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2년 반 동안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지난 5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일반정수처리로는 제거되지 않는 맛, 냄새, 오염물질 등을 오존살균과 활성탄 흡착 여과방식으로 제거해 높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정수처리공법이다.

군포e비즈니스고 인근에 위치한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수리산로 151)은 사전 오존 투입 시설과 활성탄 흡착 여과지, 역세척 펌프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하루 처리용량은 110,000에 이르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으로 평상시는 물론이고, 장마철이나 조류 발생으로 수질이 악화될 경우에도 오존살균과 활성탄 흡착 여과방식으로 맛과 냄새, 미세 오염물질 등을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11월 말 착공한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26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지난 5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216억여원(국비 133억여원/시비 83여억원)이 투입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으로 평상시 뿐만 아니라 원수수질 악화 시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시민들이 항상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수도과(031-390-324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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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3 11: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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