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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행복나눔본부, 송탄소방서_순직_소방공무원 이형석_박수동_조우찬 소방교 유족 장학사업 협약식(사진=평택시 제공)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 지난 16일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에서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송탄소방서 소방공무원 이형석 소방경박수동 소방장조우찬 소방교 유족들이 평택시 지역사회 장학기금으로 15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유족들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은 미래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의 장학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송탄소방서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들과 지난 18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유족들은 각각 5천만원씩 총 1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후원하며,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3년 동안 매년 장학생 50명을 선발해 100만원을 지원한다.

 

() 이형석 소방경의 자녀 이유리씨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뜻이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모든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최병일 본부장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이번 기부를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들을 기억하며, 예우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평택시청 정형민 복지국장은 평택시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유가족들의 깊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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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0 23: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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