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용인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용인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시민기술 생활실험실로 함께 일구는 문화생태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지역의 문화 모임 등을 연결하고 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해 지속 가능한 문화자치 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느티나무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에는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용인리빙랩네트워크, 용인시 4H연합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다양한 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한다.

 

사업은 크게 문화자치 토대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문화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한 시민 네트워크 구축 등 총 3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시민, 행정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문화자치 실무단을 결성하고 시민기금 조성, 백서 발간, 영상 제작, 포럼 개최 등 진행한다. 이 중 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하고, 시민들의 문화 활동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과 디지털기술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민기술 골목학교와 지역 곳곳을 심층 취재하는 도시탐사 시민기자등을 운영한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20차례의 문화반상회를 마을마다 개최해 각 단체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을 위한 여러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의 진흥을 위해서는 탄탄한 문화자치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흩어져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느티나무재단이 운영하는 느티나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5-18 22:56: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