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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힘, ‘성별·세대 갈등과 분열을 보내고 국민 통합과 포용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할 때
  • 기사등록 2022-04-23 09: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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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웅/상임 논설위원(극동대 교수)


우리 사회를 양분화 시킨 다양한 갈등과 분열은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진보와 보수, 친여 그룹과 반대 그룹, 성별 및 세대 간 갈등 등 여러 분야에서 보여 지고 있는 사회현상이다. 다양한 성향을 지닌 상대방에 대한 수용이 아닌 단순한 구분은 성별과 세대 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치적인 이유에서, 혹은 인플루언서들의 세간의 관심을 위해서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혹은 영향력의 확대를 위해 활용되는 갈등의 조장은 지금도 확대되며 재생산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한 국가의 외교 기조는 국제사회의 방향성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코로나19의 확산과 대응 과정에서 확인됐듯이 변화된 국제 정세 속에서 보건과 경제안보 확보는 이제 국제사회에서 생존의 영역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미국, 중국, 일본과의 외교 관계의 동맹 약화와 균열은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 균열의 틈이 군사 안보적 차원인지 경제 패권을 위한 것인지 명확히 해야할 것이다. 견고한 정부의 독립도 중요하지만 이제 더 이상 진영 논리와 분쟁, 이념 논쟁으로 예민한 촉각을 곤두세울 때가 아니라 통합의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2022년 초, 올해 안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00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얘기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나랏빚이 큰 폭 상승 중이라 국가채무 증가의 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IMF는 한국의 국가채무비율 15% 포인트 급증을 전망하였다. 올해 국가채무가 최소 1074조 4000억 원이니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래 5년 만에 400조 원 넘게 폭증된 셈이다. 이제 한국은 35개 선진국 중 나랏빚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나랏빚을 담보로 한 포퓰리즘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우리 후대들의 몫이 된다. 


더 이상 대립하고 갈등하는 양분화 된 균열사회는 종식되어져야 한다. 이분법화 되어 있는 해석은 모순을 낳는다. 이러한 우리 사회의 모순된 사회구조는 어른들의 잘못된 사고와 즉흥적인 판단으로 만들어진 잘못된 유산이다. 이에 후대들에게 올바른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미래 세대를 염려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사회적 균열을 봉합하고 국민 통합을 견인해 줄 수 있는 지도자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6월의 지방선거에는 이분법적인 양분화로 얼룩진 선거가 아닌 다양성을 수용하며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승리보다 더 중요한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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