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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성도(사진=고양시 제공)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시가 일산공동구에 수용된 통신, 상수, 전력 등 지하시설물을 인공지능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추진하는 ‘2022지하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지하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사업일환으로 국가 기반시설에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 안전 및 인프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하공동구는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통신, 상수도, 전력 등 3개 시설이 집적된 핵심 기반시설이다. 도시 중추 시설이지만 지상 시설물과 달리 접근이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아 재난 발생 시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일산공동구 22구간에 IoT 복합센서 지능형CCTV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 인공지능이 위치별, 시설별, 환경정보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징후를 빠르게 탐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디지털트윈 시스템은 사업구간에 대한 3D 가상공간을 구축함으로써 지하공동구 내 사고 발생시 자동제어시스템과 연동된 통합 제어를 가능케 한다.

 

관계자는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일산공동구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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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9 17: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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