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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민선 6기의 남은 1년도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 기사등록 2017-07-10 2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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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의 남은 1년도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요즘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하루 삶을 이어가는 분들이 매우 많다. 그것은 빈곤이 될 수도 있고 실업, 질병이 될 수도 있다. 또 남으로부터 받는 언어와 물리적 폭력과 억압이 있을 수 있다”며 “남은 1년 동안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삶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3년간의 성과에 대해 “초기 2년에는 전국에서 만들어진 일자리 60만 개 중 45.9%인 약 30만 개를 경기도가 만들었다, 2016년도에는 한 해 동안 15만4,000개를 만들어서 전국 일자리 51.5%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같은 기간에 부채를 대부분 상환했다. 연정과 공유시장경제라는 두 가지 틀을 갖고 일자리 만들기와 알뜰한 살림 두 가지를 함께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청년일자리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청년일자리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남경필 지사는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청년일자리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특히 요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우리 청년들이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면서 “1930년대 루즈벨트의 뉴딜정책과 같은 것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청년들이 집도 장만하고 아이를 낳아 학교도 보내는 비전이 마련돼야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일하는 청년통장’과 ‘청년 구직지원금’, 그리고 앞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통해 청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자”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2박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방문해 HP(휴렛팩커드) 한국 사무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 등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휴렛과 펙커드라는 젊은이가 1930년대에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었다. 원천기술과 실행력을 가진 기업을 만들기 위해 도 공직자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조회에서는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 ▲2017년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우수기자 ▲2017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 ▲2017년 5월 홍보대상 ▲제6회 경기도 청렴대상 우수 시·군 ▲제3회 경기 빅데이터 공모전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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