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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16일 관내 자원봉사자 33명과 함께 강릉시 옥계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긴급 지원에 나섰다.(사진=안성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관내 자원봉사자 33명과 함께 강릉시 옥계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을 나섰다.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었을 당시 전국에서 발 벗고 나서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복구한바, 이번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불 피해 현장 복구 지원은 그때의 도움의 손길을 갚고자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려졌다.


이번 복구 지원에서는 옥계면 인근 산불 피해 현장의 화재목과 잔존물 제거에 힘쓰는 한편, 안성시농협 농촌사랑봉사단에서 지원한 생수 5,000병을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문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후원으로 안성시자원봉사센터의 운영위원장 칠장사 지강스님이 150만원의 후원금을,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의 ㈜텃골대표 우주석 위원이 구운계란 50판을, 안성시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안성시농협 농촌사랑봉사단에서 200만원 상당의 생수를, ㈜지얼에스비씨에서 25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KF94 마스크 200장을 후원하는 등 관내 각지의 도움이 이어졌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불 피해까지 발생하여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성시를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가 이웃의 아픔을 나누며 힘을 보태는 만큼,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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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6 1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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