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의왕시 백운산과 수원시 광교산 산자락 등산로 부근에서 8일 오후 11시 40분께 불이나 9일 오전 5시께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사진=TV조선 캡처)
[경기뉴스탑(의왕·수원)=장동근·전순애 기자] 의왕시 백운산과 수원시 광교산 등산로 부근에서 불이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8일 오후 11시 40분쯤 의왕 백운산에서 발화돼 이곳에서 약 600m 떨어진 수원 광교산까지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지체 없이 펌프차 등 소방장비 40대와 산불진화대·의용소방대·지자체 공무원 520여 명을 동원해 야간 진화작업에 나서 9일 오전 5시께 모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수원시와 의왕시 경계에 위치한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산 4-1 일원 광교산 2.2㏊, 의왕시 왕곡동 산 4-5 일원 백운산 9.5㏊ 등 축구장 16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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