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안양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정육점의 위생 상태가 현재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축산업을 하는 업자는 위생관리비용으로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는 소식이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 보다 위생관념이 높아진 것에 부응해, 축산물 판매점의 위생관리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정육점의 위생 상태를 향상시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이 대상이다.
이들 업소는 축산물위생 관리업체를 통해 구충(驅蟲)·구서(驅鼠) 및 정기소독, 소독제를 비롯해 위생용 장갑, 옷, 모자, 앞치마, 도마 등 축산물위생 소모품 구입 비용으로 자부담 20%를 제외한 80만원까지를 보조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공고문을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당 축산업자는 시 담당부서(식품안전과 8045-5443)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의 위생에 대한 의식이 많이 높아졌다며, 이런 바램에 맞춰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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