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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횡단보도 대기 구간 바닥에 안전문구 표시/소방서삼거리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뉴스탑(과천)=장동근 기자]과천시가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문구를 바닥에 표시해 눈길을 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14개소의 대기 구간에 ‘양옆을 살펴요’, ‘좌측을 보시오’ 등의 안전문구를 도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문구가 도색된 횡단보도는 문원초등학교, 청계초등학교, 부림어린이집, 과천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서삼거리, KT앞, 우체국사거리 등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이다. 


시는 최근 타지자체에서 횡단보도 내 차량과 보행자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 대기구간에 차량 통행 상황을 확인 후 건너도록 안전문구를 표시함으로써, 어린이 등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에도 횡단보도 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량이 많은 구간을 조사하여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할 방침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과천시는 시민 여러분께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정비하여 교통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음성안내보조시스템’, ‘그림자 조명’, ‘LED 바닥신호등’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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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3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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