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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책 선포 및 북콘서트(사진=부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부천)=육영미 기자]부천시는 지난 2월 19일「2022년 부천의 책」 선정을 기념하여 「2022 부천의 책 선포 및 김호연 작가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최됐으며, 시민 400여 명이 함께했다. 


북 콘서트 전문 MC 현상필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천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부천의 책 선정에 직접 참여한 부천의 책 시민 선정단의 소감 인터뷰와 함께 일반분야 부천의 책「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를 초대하여 작가와의 대화, 서율 밴드의 테마 노래 공연, 부천시민과의 Q&A, 작가와의 밸런스 게임 등 90분 간 온라인으로 시민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독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과 책 속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감상평과 소감을 공유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아이디 선희님은 “서로 대화하면서 북 콘서트를 해서 너무 좋다. ”고 말했고, 아이디 할리갈리님은 “불편한 편의점을 읽었을 때 추운 겨울이었는데, 덕분에 마음은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부천의 책 선포식을 필두로 100명의 독서릴레이 주자로부터 1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 돌려 읽고 소통하며 책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뽑은 올해 부천의 책 아동분야 옥효진 작가의 「세금 내는 아이들」, 만화 분야 구정인 작가의 「기분이 없는 기분」과 연계하여 5월에는 옥효진 작가와의 저자 강연회, 6월에는 구정인 작가와의 저자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이웃과의 소통과 나눔이 어려운 이때, 255일간의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 여정에 함께 참여해 책을 통해 위로받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며 책 읽는 부천, 책으로 성장하는 부천을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부천의 책 독서릴레이는 시민과 더불어 시립도서관·작은 도서관 등 부천시 전역에서 2월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독서릴레이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북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은 2월 25일까지 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부천시립도서관 책, 봄」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2022년 부천의 책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또는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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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2 1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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