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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옷장’(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개장한 두 번째 옷장이 주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두 번째 옷장은 주민들이 기부한 옷, 가방, 모자, 신발을 누구나 무료로 가져가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든 환경 혁신의 장으로, 퇴계원읍 두 번째 옷장에서는 개장 이후 기부와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퇴계원읍 두 번째 옷장을 방문한 주민은 마치 멋진 편집 숍에 온 것 같다.”라며 입었던 옷이라고 해서 상태가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새 옷 같아 보이는 옷들이 많아서 놀랐다. 무료로 예쁜 옷을 가져가면서 환경 운동에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두 번째 옷장을 통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의류 재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환경 문제를 인식하는 과정을 넘어서 중고 의류 교환 자체가 재미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퇴계원읍은 오는 41일 개최되는 남양주시 두 번째 옷장패션쇼와 관련해 청사 입구에 마네킹을 설치하고, 214일부터 311일까지 진행되는 시민 모델 공개 모집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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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5 2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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