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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의정부시 동장회의 1년간 성과 조명
  • 기사등록 2022-02-14 11:53:06
  • 기사수정 2022-02-14 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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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20208월부터 단순한 현안 업무 보고에서 벗어나 지역별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생활민원 등 현장의 건의사항 위주로 진행방식을 전면 전환했다. 현장중심의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한 2021년 동장회의 1년간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의정부시는 시와 동의 원활한 업무협의를 위해 매월 동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동장회의는 통상적인 동별 현안을 보고하는 형식이었으나, 지역별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생활민원 등 현장 건의사항 위주의 진행방식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동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동장회의에 건의함으로써 시 차원에서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주민이 몸소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했다.


현장민원 추진상황 주기적 점검

동장회의에서 제출된 지역별 안건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동장회의를 분석한 결과 2021년 한해 동안 건의된 총 156건의 안건 중에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건이 84%, 검토 중 5%, 불가 11%로 나타났으며,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추진 불가인 사안에 대해서는 부시장이 직접 관계 부서장과 현장을 확인하고 긴밀하게 협의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현장민원을 모두 해결할 때까지

동에서 제출된 모든 안건은 황범순 부시장의 책임하에 완료될 때까지 개별적으로 관리되며, 매월 부서별 조치결과를 현행화해 추진률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부서간 협의가 필요할 경우 관계 부서장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여 현황을 보고하고 추진상황을 부시장에게 수시로 보고하는 등 현장민원의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처럼 현장에 중심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려온 동장회의 1년간의 주요사례를 살펴본다..

[송산2] 통장협의회 비대면 화상회의개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각종 사회단체의 회의가 중단된 현실에 시정홍보와 소통이 단절되는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통장협의회 비대면 화상회의를 추진하여 주민과의 비대면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회원들의 시정 참여의지를 고취시켰다.


[가능동] 통행안전성 확보, 지역명소 조성사업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명소 사업으로 뉴딜 벽화사업과 경관조명을 더하여 어둡고 무서운 골목길을 통행 안전이 확보되는 아름다운 지역 명소로 조성했다.


[호원1] 경원선(도봉산-망월사) 하부 환경개선 협의

호암초교 등하굣길에 위치한 경원선 옹벽의 회색 콘크리트 구조물은 도심경관을 해치고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이었지만 국가철도공단과 끈임없는 협의를 통하여 벽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호원2] 회룡 지하차도(철도 교량 구조물) 정비

회룡 지하차도 하부의 균열 부식이 심각한 상태로 시민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도시미관을 저해함에 따라 부시장의 현장점검 및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전면보수했다.


[장암동] 스마트한 비대면 안심돌봄서비스 추진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및 1인 가구 전수조사에 따라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I반려로봇 제공, 1회 안심콜 발송, 일정시간 휴대폰 미사용 시 위기경고 문자가 전송되는 안심서비스앱 등 비대면 상시 돌봄시스템을 추진했다.


앞으로의 과제

앞으로도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회의를 지양하고 복지, 환경,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역주민의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회의를 진행하여 일방적인 현장민원 전달이 아닌 시의 현안업무 협조와 지역의 소리를 공유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행정협업과 소통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서면이나 영상회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장행정의 중심에서 시민의 삶의 질과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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