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지난 1일(토) 오남읍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오남․크낙새봉사회 주최, 관내 민․관 단체 적극 참여로 400명(관광버스 10대)의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효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경로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국립수목원 숲 체험, 경로잔치상차림, 야외특설무대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은 사물놀이패, 민요춤, 각설이,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은 “동네 이웃들과 함께 수목원 길도 걷고 푸짐한 식사도 대접받아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남․크낙새봉사회 문국현 대표는 “오남읍은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데 잔칫상 대접뿐 아니라 특별한 추억을 드리고 싶어 일일효도관광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하며,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해온 오남․크낙새 봉사회는 지난 20년의 활동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주민이 행복감을 느끼고 주민으로써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더 낮은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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