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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유튜버 허경환이 (재)청소년행복재단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 ()청소년행복재단 윤용범 사무총장, 오른쪽 BJ 겸 유튜버 허경환(사진=청소년행복재단 제공)



[경기뉴스탑(서울)=장동근 기자]아프리카tv BJ(‘BJ허경환’), 유튜버(채널 ‘경환튜브’)로 활동하고 있는 허경환(26)씨가 보호중도종료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 국토대장정’ 완주에 성공했다.


허 BJ는 지난 달 11일 경기도 안산을 출발해 이번달 4일 해남땅끝마을 도착까지 약 450km 구간을 걷는 국토대장정을 아프리카 TV와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보호종료’에 가려진 ‘보호중도종료 청소년’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돕기 위한 모금을 함께 진행하였다.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허BJ는 보호중도종료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재)청소년행복재단을 찾아 모금액 1,447,500원 전액을 기부하였으며, 보호중도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재단은 허BJ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허BJ의 뜻에 따라 보호중도종료 청소년 5명을 선발하여 지원하였다.


허 BJ는 “저라는 사람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 이번일로 그치지 않고,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청소년행복재단 이중명 이사장은 “사각지대에 소외되어 있는 보호중도종료 청소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어 매우 고맙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겠지만 국토대장정을 무사히 완주하고, 모금액을 재단에 기부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허BJ의 기부금을 전달받은  보호중도종료 청소년 김군(19세)은 “저와 같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서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형처럼 예쁜 마음으로 힘든 사람을 돕는 착한 어른이 되겠습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고, 그 외에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허 BJ의 국토대장정 프로젝트와 선행에 크게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안정, 교육훈련, 일자리 지원사업을 등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호종료 및 보호중도퇴소, 제도권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배고픈 가출 청소년에게 온라인 도시락 쿠폰을 지원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청소년행복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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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6 1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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