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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제2차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조사 시행 - 이번엔 여관․모텔․찜질방 거주자 파악
  • 기사등록 2017-07-10 1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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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동안 지역 내 고시원을 샅샅이 뒤진 군포시가 이제 여관모텔찜질방을 찾아다닌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주거 상황이 취약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실제 거주자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시는 무한돌봄센터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을 주축으로 현장조사단을 구성해 총 75개 시설(여관모텔 70개소, 찜질방 5개소)8월 말까지 방문, 위기상황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거주자가 발견되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해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523일부터 623일까지 지역 내 68개소 고시원에 거주하는 1763가구를 방문상담해 16세대의 위기상황을 확인 후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상당수는 임시 거주자고, 직업이 불안정해 상담이 힘들뿐만 아니라 조사 거부도 많아 어려움이 크지만 고독사나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행정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여관모텔찜질방 거주자 실태 파악이 완료되면 9월부터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조사와 관련해 상담 또는 서비스 신청 방법 등을 알기 원하면 군포시무한돌봄센터에 문의(390-0610)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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