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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값 꺾였다” 딴소리 .. 수도권 더 올라
  • 기사등록 2021-10-09 23:17:31
  • 수정 2021-10-10 09: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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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석정동 '한빛마을 우남퍼스트빌'(자료사진=네이버 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지난 5일 홍남기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부동산의 가파른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꺾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장은 달랐다.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한풀 꺾인 것처럼 보이던 수도권 집값이 들썩이며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은 강서구가 마곡지구와 가양동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앞서 나갔고, 종로·서초·강북·광진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용산·강남·은평을 제외한 전 지역이 고루 올랐다.


경기도는 중저가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평택과 이천이 날아올랐다. 평택은 가재·세교·합정동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다. 잠시 주춤거리던 의왕이 삼동과 왕곡동 구축단지를 중심으로 상승대열에 합류하며 크게 올랐고, 파주·오산·안성·용인·여주가 뒤를 이었다. 오산은 지곶·양산동 중저가 준 신축을 중심으로, 안성은 당왕·신소현·석정동 구축을 중심으로 올랐다. 가평·동두천·안양·양주·연천은 제자리를 지켰다.


1기 신도시는 전 지역이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고루 올랐다.

2기 신도시는 운정·동탄·별내·동탄2기·판교가 오름세를 이어가며 소폭 올랐다. 오산세교·위례가 뒤로 밀렸고, 양주옥정·배곧·김포한강은 오르내림 없이 제자리를 지켰다.


인천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또 한 차례 일을 냈다.

연수가 교통호재가 있는 옥련동과 송도신도시 인근 중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장을 끌어 올렸고, 서구·계양구가 뒤를 이었다. 서구는 가정동을 중심으로, 계양은 교통 및 학군 이 뛰어난 계산·귤현동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전체적으로는 강화를 제외한 전 지역이 크게 오르며 인천시대를 알렸다.


9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의하면 10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0.53%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인천시 2.16%, 서울 0.57%, 경기도 0.45%, 신도시 0.19% 5대광역시 0.42% 순으로 올랐고, 5대광역시 (0.42%)와 도 전체 (0.24%)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은 강서구 3.24%, 종로구 1.18%, 서초구 1.06%, 강북구 1.03%, 광진구 1.01%, 송파구 0.96%, 동작구 0.94%, 양천구 0.93%, 성동구 0.65%, 동대문구 0.58%, 금천구 0.57%, 노원구 0.42%, 도봉구 0.42%, 관악구 0.38%, 강동구 0.34%, 구로구 0.27%, 서대문구 0.26%, 중구 0.14%, 성북구 0.13%, 영등포구 0.09%, 마포구 0.06%, 중랑구 0.04% 순으로 올랐고, 용산구 (-0.25%)와 강남구 (-0.14%)는 떨어졌다. 은평구는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아파트는 서초구 1.70%, 송파구 0.06% 순으로 올랐고, 강남구 -0.88%, 용산구 -0.02% 순으로 떨어졌다.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양천구, 중랑구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는 평택시 3.94%, 이천시 2.07%, 의왕시 1.80%, 파주시 1.00%, 오산시 0.89%, 안성시 0.85%, 용인시 0.81%, 여주시 0.77%, 의정부시 0.71%, 구리시 0.64%, 광주시 0.58%, 양평군 0.49%, 포천시 0.30%, 부천시 0.29%, 과천시 0.22%, 광명시 0.22%, 성남시 0.21%, 하남시 0.18%, 안산시 0.17%, 시흥시 0.16%, 남양주시 0.15%, 수원시 0.13%, 화성시 0.12%, 고양시 0.09%, 김포시 0.09%, 군포시 0.06% 순으로 올랐고, 가평군, 동두천시, 안양시, 양주시, 연천군은 변동이 없었다.


1기 신도시는 중동 0.95%, 분당 0.28%, 산본 0.11%, 일산 0.06%, 평촌 0.05% 순으로 모두 올랐다.


2기 신도시는 운정 0.74%, 동탄 0.27%, 별내 0.15%, 동탄2기 0.10%, 광교 0.09%, 판교 0.04% 순으로 올랐고, 오산세교 -1.11%, 위례 -0.53% 순으로 떨어졌다. 양주옥정, 배곧, 김포한강은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는 연수구 4.55%, 서구 2.10%, 계양구 2.07%, 부평구 1.35%, 중구 1.27%, 미추홀구 1.04%, 남동구 0.70%, 동구 0.25% 순으로 올랐고, 강화군은 변동이 없었다.


5대광역시는 대전시 1.71%, 광주시 0.71%, 울산시 0.49%, 대구시 0.07%, 부산시 0.04% 순으로 모두 올랐다.


지방 신도시는 대전도안 (0.45%)이 올랐고, 양산 -0.26%, 명지 -0.07% 순으로 떨어졌다. 남악, 아산, 내포, 부산정관은 변동이 없었다.


도 지역은 충청북도 1.50%, 강원도 0.53%, 경상북도 0.03%, 충청남도 0.03%, 경상남도 0.02%, 전라북도 0.01% 순으로 올랐고,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 집값이 크게 올라 서울 수요가 인천과 경기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이 지역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데다 전세 불안과 정부의 대출 옥죄기가 강화되면서 불안해진 실수요자들이 빠르게 매매시장으로 뛰어들어 집값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 같은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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