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기자
추석명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당부 현수막(사진=동두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동두천)=이종성 기자]동두천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친지 간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명절에 고향 방문 등 사람 간 접촉 증가, 가족 간 음식 공동 섭취, 식품 관리 소홀, 벌초와 성묘에 따른 진드기 질환 발생과 가족 간 밀접한 접촉으로 확산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등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명절에는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쉽게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을 가족들이 공동으로 섭취함에 따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친지 방문 등 가족 간 모임으로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거리두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지키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서 마시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기침, 발열, 설사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진료 받기와 같은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명절 연휴 동안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것이 최선”이라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고향 및 친지 방문을 하지 않도록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 시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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