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안성2동 헌혈 릴레이(사진=안성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2동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혈액 부족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헌혈에 동참해 주기를 기원하는 릴레이 헌혈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안성시청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릴레이에는 안성2동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센터 직원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헌혈 버스의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해 4명씩 릴레이로 진행됐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기피로 국내 혈액 보유량이 3∼4일분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문제의식을 느낀 안성2동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은 헌혈 불가 약물 복용 여부 및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헌혈 참여자를 선발했다.
이번 릴레이 헌혈에 참여한 안성2동 김영오 청소년 지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의료진의 노고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지만, 수혈에 필요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줄은 미처 몰랐다”며,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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