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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영방송 이사·사장 공개 선출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 줘야”
  • 기사등록 2021-08-29 1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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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배심원제나 공론화위원회 방식을 도입해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을 공개적으로 선출하면 지배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국회에는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 선출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입법안이 발의돼 있다면서 국회가 입법에 속도를 내주길 당부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표적 공영방송인 KBS의 이사와 사장, MBC 사장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의 선출은 정부 기구인 방통위가 결정한다"면서 "그런데 방통위 위원들이 여야 추천으로 구성되다 보니 낙하산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기도 하다""이제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문제를 거론하고 나선 것은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디.

 

그동안 언론단체는 지속적으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 처리를 강하게 요구해왔고, 민주당에서는 이 법안을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한데 묶어 처리하겠다는 움직임이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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