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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텅빈 수도권 청약시장 .. 8월 큰 시장 전망 비껴가
  • 기사등록 2021-08-15 10:55:55
  • 기사수정 2021-08-15 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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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안비채 석경투시도(사진=강산건설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도권 분양시장이 텅텅 비었다.

당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이 달에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2만7337가구가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을 비껴가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아파트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지난달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지켜보기 위해 뜸들이기에 들어갔던 민간 물량이 8월 중에 한꺼번에 쏟아지며 때 아닌 큰 시장을 전망했었다.


15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의하면 8월 셋째 주(8.16-8.22)에는 청약에 들어가는 단지가 한곳도 없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단지도 없다. 지난 7월 3주 이후 5주째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8일(수) △포천 리버포레세영리첼, 20일(금) △김포마송 B3블록(영구임대) △송산그린시티 리안비채(EB4블록) △송산그린시티 리안비채(EB5블록) 등 4곳이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16일(월) △ 서울 장안 브이티스타일 1곳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집값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어 분양대기 물량은 언제라도 시장에 나올 수 있다” 면서 “분양가 상승요인이 여기저기에서 감지되고 있는 만큼 가점, 대출 등 자금 마련 여력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비교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고, 당첨이 되더라도 다른 일반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면서 “지난달 1차에 이어 2차(10월), 3차(11월), 4차(12월) 까지 연내 세 차례나 남아 있는 사전청약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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