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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2021년 건강아파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전 5인 이상 집합 금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 (사진=부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부천)=김유지 기자]부천시보건소는 생활터 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건강아파트시범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건강아파트는 시범사업 선정 기준에 따라 지난 324일 부천 두산위브트레지움 2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5~7 12주 동안 건강 습관을 인증할 수 있는 비대면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거주지에 조성했다.

 

본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아파트 근처를 걸어 주 5일 이상 만보걷기와 음식 섭취를 통한 영양미션 달성 사진을 12주 동안 꾸준히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여 진행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응원 댓글과 함께 미션과 관련된 영양정보를 제시하고, 동기부여 차원에서 목표를 달성한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 단지 내 올바른 걷기 자세, 걷기 운동 효과, 걷기 운동 칼로리 계산기 등의 내용을 담은 걷기 안내판과 조형물을 설치해 일상 속에서 걷고 싶은 환경을 조성했다. 아파트 내에서 바르게 걷기를 주제로 소규모 걷기 교육도 진행했다.

 

건강아파트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96%가 걷기 습관이 형성됐고, 걷기 실천율도 증가했다고 답했다. 프로그램 전·후 측정했던 대상자의 허리둘레는 전체 평균 6.9cm 감소해 비만 관리 및 건강 습관 실천율 증가에 큰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줬다.

 

박찬희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생활 실천율이 낮아졌다"일상생활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 실천을 지지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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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2 1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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