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여주시 금사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주말 이틀 동안 면사무소 공무원, 지역 주민, 마을 이장 등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사면 내 조손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이 찾아간 곳은 두 손자들과 할머니가 살고 있는 기초수급자 조손가정으로 아이들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편이였지만 담장이 없고, 공부와 생활 공간이 열악한 집은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었다.
금사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회원들과 함께 수차례 토의를 한 후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희망온누리 운동으로 모금된 성금으로 아이들의 공부방에 새로운 장판·도배작업을 하고 의자와 책상을 마련해 주며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금사1리 최준헌씨와 운진건설 대표 지병주씨의 재능기부로 담이 없어 방범에 취약하고 아이들의 정서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쳤던 집에 튼튼한 담장을 설치해 줄 수 있었다.
김홍래 금사면장은 “오늘도 여러분들의 노력들이 모여 금사면에 있는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노력에 항상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chanbun0103022@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