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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사진=파주시 제공)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는 지난 77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운정신도시(1,2지구) 미 매각용지 용도변경 관련해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4년 말, 운정지구 택지개발 사업 준공 이후 장기간 매각되지 않아 개발되지 않은 토지에 대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자족기능 강화 및 신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1차 주민설명회는 지난 7일 해솔마을, 가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해솔도서관에서 개최했다. 해솔1단지 맞은편 초등학교 부지(11,270)는 근린생활시설, 공원, 점포주택, 도로 등으로 계획한다. 가람7단지 맞은편 대학교 부지(39,328)는 운정신도시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의료기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당초 의료용지(21,603)와 통합해 약 6규모의 의료시설 용지로 탈바꿈한다.

 

2차 주민설명회는 지난 12일 산내마을, 한울마을, 한빛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LH파주사업본부에서 개최했다. 현재 임시로 LH 파주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울1단지 맞은편 블록형단독주택 부지(26,735)는 향후 지속적으로 기업입주가 가능한 업무시설용지(오피스텔 제외)로 지정하며, 당초 매각대상인 청암초 앞 주차장 부지(852)는 공원부지로 계획해 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가온초등학교 맞은편 문화시설 부지(12,881)는 현재 문화시설 용도에 방송통신시설 용도를 추가로 지정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활용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민설명회는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권역별로 개최했고, 온라인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다른 신도시에 비해 공원녹지율이 현격히 높은 운정신도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라며 이번 용도변경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운정테크노밸리,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함께 한층 발전한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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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4 17: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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