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택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및 평택~부발선 신규사업 반영 ‘환영’
  • 기사등록 2021-06-30 15:12:34
기사수정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제공)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평택시는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평택~부발선이 신규사업으로 최종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 노선 확충 및 건설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이번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평택~부발선 노선이 반영된 것으로 최종 발표됐다.

 

주요 거점 간 고속연결 및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 평택안중역(가칭)을 지나는 노선이다.

 

지금까지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개통으로 평택 서부지역과 서해안 지역 간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왔다. 여기에 더해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이 이번 계획에 최종 반영됨에 따라 평택 안중에서 서울까지 약 30분대에 이동 가능해져 평택 서부지역에서 서울 간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반철도 고속화사업으로 반영된 평택~부발선은 평택, 안성, 이천 등 경기남부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포승~평택선, 여주~원주선, 경강선과 연계해 평택항에서 강릉까지 대한민국 동서축을 철도망으로 직결하게 된다. 평택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도 기존 약 2시간 40분에서 약 1시간 20분으로 대폭 줄어들어 여객 및 물류수송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로 전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 기반을 마련했으며, 동부권 평택지제역 SRT와 수원발KTX(‘25년 개통예정), 서부권 평택안중역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으로 동서축 고속철도망이 구축되어 평택 전역에서 고속철도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고, 평택시 지역발전 및 균형발전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로 평택에서 전국 주요거점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길이 열렸다면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과 평택~부발선 일반철도 고속화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에 반영된 철도사업들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고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고시, 공사 착공 및 준공의 절차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6-30 15:12: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