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호계공원 등산로정비(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호계공원(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176-4)이 걷기 더욱 편리한 명소로 변신했다.
안양시는 호계공원 등산로 목재계단 설치공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새 단장한 호계공원은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148m에 이르는 목재계단이 설치돼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게 됐다. 정비 전에는 돌계단이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목재계단이 설치된 구간에는 보행매트(60m), 평의자(10개), 안내표지판(3개소) 등의 편의시설도 신설됐다.
또 공작단풍 등 305그루의 다양한 수목이 조성돼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은 숲속의 힐링을 충분히 만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급경사 구간의 돌계단을 목재계단으로 교체해 누구나 안전하게 호계공원 일대 등반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22일 호계공원 목재계단 현장을 방문해 정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목재계단을 직접 오르며, 안전하면서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힐링명소가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호계공원 목재계단 설치와 아울러 달안동 희성어린이공원 정비공사를 8월중, 안양2동 낙원어린이공원생태놀이터 조성과 귀인동 꿈마을어린이공원·부흥동 관악어린이공원 정비를 11월에 각각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
또 안양8동 명학어린이공원 리모델링공사는 8월초 착공해 금년 안에 마무리 짓기로 하는 등 도심 속 힐링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채워주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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