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기자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15일 새롭게 단장된 중앙시장을 돌아보고 았다.(사진=동두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동두천)=이종성 기자]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15일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 관계자와 함께 아케이드 지붕재 교체로 새롭게 단장된 중앙시장을 돌아봤다.
중앙시장 아케이드 지붕재 교체는 지난해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15년이 경과된 아케이드의 누수 및 탈락 현상으로 인해 호우 및 태풍에 취약하다는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된 것이다.
이번에 새로 교체한 아케이드 지붕자재는 자외선 및 열 차단 기능이 있으며, 햇빛 투과율은 낮지만, 채광성이 높아, 식자재, 의류, 음식점이 많은 중앙시장에 적합하며, 화재 시 스스로 꺼지는 “자기 소화성”이 있어 안전성도 강화됐다.
아울러, 버드스파이크(비둘기가 앉는 위치에 뾰족한 침을 설치) 설치 및 비둘기 이동경로 차단을 통해 중앙시장 아케이드 사거리 돔 1곳이 비둘기로 인해 쇼핑환경이 저해됐던 문제도 해결되어, 상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하순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지만, 시의 지원과 관심으로 상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장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용덕 시장은 “중앙동 중심상권인 중앙시장의 환경이 매우 쾌적해진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겁게 장을 보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기나긴 터널의 끝에 와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상인분들도 힘을 내 주시고, 시에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중앙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 발굴하고,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여, 상인과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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