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발행인)
과천시가 지역 내 역사‧문화 명소에 대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주요 국내 여행사 관계자와 여행 작가 등 2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투어는 과천시가 기획한 ‘과천 역사‧문화 관광 1일 코스’로 추사박물관, 과천향교, 온온사, 경기소리전수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경기소리 공연과 줄타기 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과천시가 서울랜드, 경마장 등의 관광위락시설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유산도 풍부하다는 것을 홍보하는 한편, 지역 내 역사문화 명소에 대한 여행상품화 계기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는 “과천시가 보유한 훌륭한 전통문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투어를 함께 하며 “우리 시의 다양한 전통문화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관광 명소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민박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 역사‧문화 관광 1일 투어를 원하는 경우에는 과천시 문화체육과 관광팀(02-3677-247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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