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여주대학교 물리치료과 뉴 실버동아리(지도교수 김현숙)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농촌 재능나눔 사업에 선정되어 점동면 도리와 장안3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물리치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9월 7일 첫 봉사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경로당을 찾아 농사일로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물리치료를 포함해 발마사지, 피부 관리, 손자손녀를 대신한 말벗도 되어 드린다.
뉴실버동아리 참여자는 5년 전 여주시 보건소와 함께 건강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시작된 인연으로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 점동면에서 물리치료 봉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리치료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시원하다며 경로당을 나서고 봉사활동을 와줘서 고맙다며 학생들에게 김밥 등 간식을 챙겨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긴 대기줄을 보며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셔서 한분한분 오래 치료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김용해 점동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봉사을 펼쳐주는 여주대학교 뉴 실버봉사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수에게 감사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재능나눔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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