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이 25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 안양 발달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며, 행복지수가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시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이 25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는 복합청사 형식으로 건립,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총 사업비 3백억원을 들여 건립한 박달2동 청사는 부지면적 3,010㎡, 연면적 12,298㎡인 지하3층 지상5층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지역의 행정업무를 담당한 동 민원실 포함해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풋살장,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상 동 청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 시장은 개청식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동청사로서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청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달지역 현안 사업인 박달스마트밸리 조성과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국방부 측과 합의각서를 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 박달2동 청사를 철거해 지상3층 규모의 청소년문화공간으로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건립할 예정이라는 점도 거듭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속 진행된 개청식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현판 제막, 청사내부 순시 등이 진행되며, 새로운 공공청사 오픈을 축하했다.

한편 시는 새로 건립한 또 하나의 청사인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의 개청식을 6월말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