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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지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응급키트를 지원한다.(사진=하남시 제공)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지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응급키트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시 예방접종에 참여 또는 참여 의사를 밝힌 위탁의료기관은 80여 개소로, 각 의료기관마다 응급키트 1세트씩 지원된다.

 

응급키트 1세트에는 고농도 산소 투여 장비인 앰부백과 응급대응용 약품인 에피네프린(10앰플) 페니라민(10앰플) 벡사메타손(10앰플)가 포함돼 있다.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이상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처치 의약품 등을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에피네프린의 경우 대용량 구입만 가능해 소규모 의료기관에서는 유효기간 내 대부분을 소비 못하고 폐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이번 응급세트 지원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30일 김상호 시장과 하남시의사회 김영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김상호 시장은 호흡기감염 클리닉과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지역 의료기관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시의 코로나19 대응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조속한 집단면역의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지역 의료기관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잉에 대해 김영철 회장은 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기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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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03 2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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