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우울증 및 조현병을 가진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동기행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10회기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증상에 따라 그룹별로 운영되며 우울증 그룹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조현병 그룹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에 진행된다.
‘동기행동 활성화 프로그램’이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것을 도와 각자의 활동 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저항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변화에 대한 동기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삶의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우울 증상 및 조현병의 음성증상 감소에 대해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상담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내선50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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