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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항 선착장(사진=시흥시 제공)



[경기뉴스탑(시흥)=김유지 기자]시흥시가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에 참여할 어업인을 모집한다.

 

최근 어선의 노후화에 따른 해양사고 발생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어선 안전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초단파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 4개 품목에 대해 지원해 어업인들의 안전을 도모했었다.

 

올해도 시행되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에서는 특히 연안에서 조업 중인 10(t) 미만 소형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 품목을 확대한다.

 

전기(축전지, 역전류 방지장치, 각종 계기류 등)를 비롯해 구명(구명부환, 사다리 등), 소방(고정·이동·휴대·투척식 소화기 등), 항해(레이다반사기, 항해용레이다, 위성항법장치, 기적 등), 무선설비 등 '어선설비기준'에 있는 150여개 품목 모두를 지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올해 투입할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 총사업비는 1,955만 원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협중앙회의 공동구매 단가계약이 체결된 장비 구입 시 비용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나머지만 어업인이 부담하면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시흥시 고시공고란의 ‘2021년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사업자 모집공고를 참고해 축수산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및 어업경영 안정화, 어업인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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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9 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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