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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8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지역예방접종센터로 모시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일반인 75세 이상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안양시 안양8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흐뭇한 소식을 전했다.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지역예방접종센터로 모신 것이다.

지난 12일 안양체육관 지역예방접종센터, 고령의 어르신 12명이 안양8동 주민자치위가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편안하게 이곳을 찾아 무사히 접종을 마쳤다.

안양8동 주민자치위는 이날 21조로 구성, 같은 동의 접종대상 170명 중 특별한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사는 거동불편 어르신 12명을 차량을 이용해 교통왕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현지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안전하게 집에까지 모셨다. 접종 후 3일 동안 안부전화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고령의 몸으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이 안양8동에서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차려진 안양체육관까지 가기 위해서는 버거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접종을 마치게 됐다.

김형태 안양8동 주민자치위원장은어르신들이 고마워하는 얼굴모습에서 작은 보람을 느꼈다, 두 번째 접종이 있는 날도 오늘과 같이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안양8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를 표하고, 동 발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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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3 19: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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