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담코리아’ 마스크 기부식(사진=여주시 제공)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주)도담코리아’(대표 한승진, 윤창덕)에서 지난 4월 1일 여주시(시장 이항진)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한지로 제조한 KF-94 마스크 3,000장을 기탁했다.

이 날 마스크 기탁식에 참석한 (주)도담코리아 한승진 대표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회사의 타격도 있지만, 서로 돕는다면 어려운 시기를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탁한 마스크가 정말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항진 시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기업으로써 선뜻 하기 어려운 선택을 해 주신 것에 깊게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해주신 마스크는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주)도담코리아는 지난 1월 가남읍 가남로에 마스크 등 생산 공장등록을 했으며 지속적인 개발 노력으로 ‘한지’를 사용한 KF-94 마스크 제조에 성공했다. 기존 KF-94 마스크 성능은 기본이고 ‘한지’라는 소재를 써서 항균성과 빠른 건조, 탈취효과는 물론 더 숨쉬기 편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주)도담코리아에서 기탁한 마스크 3,000장은 여주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여주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