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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8일부터  75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9사진=하남시 제공)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가 8, 임시 예방접종센터인 미사보건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을 시작했다.

 

민간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보건소 내 임시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진 것은 전국 최초다.

 

시에 따르면, 백신예방접종을 위한 의료진, 냉동보관시설 등 충분한 여건과 시설을 확보했기 때문에 질병관리청 및 경기도가 승인, 전국 최초로 이뤄질 수 있었다.

 

이날 첫 접종을 받은 어르신은 이날 접종 대상자 중 최고령인 미사297세 어르신이었으며, 접종 후 이상증상 모니터링을 거쳐 별다른 증상 없이 귀가했다.

 

김상호 시장도 이날 임시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을 받으시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살폈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과 만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요일별 2~4개 동을 정해 그룹별 요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이날은 풍산동과 미사2동에 거주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182명이 접종을 했으며, 큰 혼잡은 없었다. 시는 또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버스도 임시 임차해 동별로 일일 최대 7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며, 대상은 접종에 동의한 16백여 명이다. 이날부터 14일까지는 임시예방접종센터인 미사보건센터에서 접종을 받고, 15일 이후부터는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 설치될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게 된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5일 운영을 앞둔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백신접종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시는 백신 이송·준비 접수·예진표 작성 접종 후 관찰 관찰 종료 후 퇴실 등 접종 진행상황 전반을 비롯해 이상반응 발생 및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모의훈련에는 경기도청 질병정책과 및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에서 나와 점검·평가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백신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해 11월 전까지 전체 시민의 70%21만명 접종을 완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하남시 백신접종자는 총 2389명이며, 중증에 해당하는 이상반응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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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9 1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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