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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 재배지(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종자관리소가 양평, 안성, 용인, 파주, 안산, 여주, 남양주, 시흥 등 8개 시·군에 유기농 벼 종자 40t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유기농 벼 종자(유기종자)’1세대 이상 유기적으로 재배되고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이 아닌 종자를 말한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친환경농축산물 및 유기식품 등의 인증에 관한 세부실시 요령에 따라 친환경 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유기종자 사용이 의무화됐다.

경기도종자관리소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1년 유기농 벼 종자 채종(採種)단지 선정, 2012경기도 유기농 벼 종자 생산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 지금까지 유일하게 유기농 벼 종자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종자는 올해 초 도내 농업인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한 물량으로 이 달 말까지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에 경기도 개발품종으로 농업인 수요가 많은 참드림을 추가해 올해보다 공급량을 21t 늘린 61t의 유기농 벼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두식 경기도 종자관리소장은 유기농 벼 종자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도내 친환경 벼 재배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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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9 08: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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