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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김상돈 의왕시장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부동산 투기의혹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김시장은 8일 시민들에게 보내는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진위를 떠나 부동산 투기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죄송한 말씀을 드리다면서 하지만 투기의혹으로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동 재개발 지역에 투기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지난 20098천여만을 주고 오전동 다세대 주택(그 당시 개인사업 기숙사 주택)을 매입한 후 차남에게 증여하였고, 이에 따른 증여세를 성실하게 납부했다면서 의왕시 재개발재건축은 2010년경부터 의왕시 전역에서 총 15개 정비계획이 수립되어 1개가 완공되고 3개는 해제되어, 현재 11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오전다구역은 20137월에 정비구역에 지정되어 주택을 매입할 당시에는 현재의 재개발 진행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절차에 따라 요건이 충족되면 인허가가 승인되는 과정으로 특정지역, 특정인이 특혜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전동 다세대 주택 매입은 12년 전 일로 부동산 투기와 전혀 무관하고 이해충돌의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20204월 안산 연립주택 매입이 투기 목적으로 볼 수 있는 취지의 보도에 대하여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시장은 작년에 처형이 채무로 인해 안산에 있는 연립주택을 매도하고자 부동산에 내 놓았으나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정을 알게 된 처와 차남이 16천여만을 주고 이 연립주택을 공동 매입하였는데 몇 개월 후 다행히 거래가 성사되어 202132일 소유권을 이전했다면서 시세차익이나 투기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SBS 8뉴스6일 김 시장의 부인 차 모씨와 장남, 차남의 투기의혹을 처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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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8 15: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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